예방접종정보
장티푸스
개요
장티푸스균 감염으로 인한 급성 전신성 발열성 질환입니다. 위장관 증상보다는 발열, 두통, 근육통, 마른기침 등 전신증상이 먼저 나타나 일명 장관열(Enteric fever)이라고도 불립니다. 오염된 식수나 식품(환자 보균자의 대소변에 오염된 음식물 혹은 물)을 매개로 전파되므로 하수 및 식수 처리가 미비한 개발도상국에서 지속적으로 유행합니다.
원인균
살모넬라 타이피(Salmonella Typhi) 균
- 대변에서 60시간, 물에서 5~15일, 얼음에서 3개월, 육류에서 8주 생존 가능
- 사람이 유일한 병원소이며 자연 숙주임
전파경로
- 환자나 보균자의 대?소변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시 감염
- 더러운 물이 섞인 해저에서 자란 갑각류나 어패류(특히 굴), 배설물이 묻은 과일 등을 통해 감염
증상
- 잠복기 : 3일~21일(평균 10~14일)
- 임상증상
- 지속적인 고열(치료하지 않는 경우 4~8주 지속) 및 오한
- 두통, 간장·비장종대, 상대적인 서맥, 복통, 설사나 변비, 피부발진
- 합병증 : 장천공 및 장출혈(감염 3~4주 후 발생), 담낭염, 독성뇌병증, 뇌혈전증 등
- 만성 보균자 이환율 : 2~5%(대부분 담도계 이상과 관련됨)
진단
- 환자의 임상 증상으로 진단 의심
- 혈액, 대변, 소변, 골수 등의 검체에서 살모넬라 타이피균 배양
치료
- 항생제 요법 : 최소 10일 또는 해열 후 5일까지
예방
- 개인위생 및 철저한 환경위생(철저한 손씻기, 안전한 음식품 섭취, 상하수도 정비 등)이 가장 중요
- 유행지역 여행 시 반드시 물을 끓여 먹고 음식물 위생 관리
- 장기 보균자 관리 : 적절한 치료로 체내 세균이 모두 제거되었음이 확인되기 전까지 식품을 다루는 업무나 환자 간호 업무 등에 종사 금지
- 환자의 대소변에서 더 이상 균이 배출되지 않을 때까지 환자 격리
- 환자가 만진 물품 따로 관리, 환자와 접촉 시 손 닦기 등 개인 위생관리
예방접종
- 접종 대상 : 고위험군 우선 접종 권장
- 장티푸스 보균자의 밀접 접촉자(가족 등)
- 장티푸스 유행지역 여행자, 체류자 : 동남아시아, 인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 장티푸스 균을 취급하는 실험실 요원
- 접종 간격
- 노출 예상 시점 최소 2주 전에 주사용 Vi 다당백신 접종
- 1회 접종 시 3년간 유효
FAQ
Q. 과거에 장티푸스를 앓았는데,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요?
A. 과거에 장티푸스를 앓았던 경우에도 재감염될 수 있습니다. 다만, 예방접종 시행 여부는 고위험군 여부와 위험 등을 따져 선별적으로 시행하도록 권장합니다.
Q. 장티푸스 위험지역은 어딘인가요?
A. 미국, 캐나다, 서부 유럽, 호주, 일본 등의 선진국을 제외한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에서 호발합니다. 남아시아 지역(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부탄 등)이 가장 위험한 지역이며, 이 외에도 동남 아시아지역, 아프리카, 중남미와 남미 지역이 위험지역입니다.
Q. 장티푸스 예방접종 후의 이상반응에는 무엇이 있나요?
A. 장티푸스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실제로 드뭅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접종 후 통증, 발적, 단단하게 굳음, 불쾌감, 가려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