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정보
폐렴구균
개요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의 급성 감염병을 유발하며 영아 및 어린이,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원인균
폐렴구균 (폐렴사슬알균, Streptococcus pneumoniae, Pneumococcus)
전파경로
호흡기 비말을 통한 전파: 정상인이나 환자의 상기도에 있던 폐렴구균이 직접 접촉, 기침, 또는 재채기로 전파됨
증상
- 주요 임상양상은 폐렴, 균혈증 및 수막염 등이며, 성인에서는 폐렴이 가장 흔하고 소아에서는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및 균혈증 등이 흔함
- 폐렴구균으로 인한 폐렴은 잠복기가 1~3일로 짧고,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점액 화농성 객담을 동반한 기침, 흉통, 호흡곤란, 빈호흡, 저산소증, 빈맥, 피로, 쇠약감 등을 동반
진단
- 임상 증상 및 징후
- 영상학적 검사(흉부X선, 흉부단층촬영(CT) 검사), 객담검사, 혈액검사
- 필요에 따라서 기관지내시경 검사 또는 폐 조직 검사, 흉막액 검사 등을 실시하기도 함
치료
항생제 치료 : 감염부위, 중증도와 동정된 폐렴구균의 항생제 내성 양상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 투여
예방
- 개인위생 및 기침예절 준수 : 외출 후 손씻기, 금연
- 면역력 유지 : 건강한 식습관 및 규칙적인 운동
- 폐렴구균 예방접종 : 폐렴구균 감염 시 침습적 질환 발생 위험성이 높은 사람에서 권고
예방접종
- * 예방접종이 권고되는 고위험군
- 13가 단백결합 백신
뇌척수액 누출, 인공와우 이식, 기능적 및 해부학적 무비증, 면역저하자 등의 폐렴 고위험군
- 23가 다당질 백신
65세 이상 및 65세 미만의 고위험군(천식 등 만성 폐질환, 만성 심혈관질환, 만성 간질환, 당뇨, 흡연자, 뇌척수액 누출, 인공와우 이식, 겸상적혈구증, 기능적 혹은 해부학적 무비증, HIV감염, 만성 신질환, 신증후군, 악성종양, 백혈병, 악성 림프종, 호지킨병, 혹은 고형장기 이식 등으로 면역억제제 혹은 방사선 치료 중, 선천성면역결핍증)
- 13가 단백결합 백신
FAQ
Q. 폐렴구균 백신은 매년 겨울마다 맞아야 하나요?
A. 개인 별 건강상태와 폐렴구균 백신의 종류 따라서 필요한 접종 횟수에 차이가 있습니다만, 매년 접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23가 폐렴백신은 65세 이후에 평생 1회만 접종하시면 됩니다(65세 이상에서는 주소지역 구 보건소에서 연중 무료 접종 시행). 65세 미만에서 23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신 경우, 65세 이후가 되면 추가접종 1회가 필요합니다(최초 접종일로부터 5년 후).
Q. 폐렴구균 예방접종으로 모든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나요?
A. 폐렴구균은 약 90여 가지의 혈청형이 있으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으면 백신에 포함된 13~23가지 혈청형에 의한 폐렴구균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Q. 이전에 폐렴에 걸렸던 사람은 예방접종이 불필요한가요?
A. 과거 폐렴에 걸렸더라도 90가지 혈청형 중 다른 혈청형에 의하여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Q.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언제 접종해야 하나요? 반드시 겨울에 접종해야 하나요?
A. 매년 가을에 맞는 인플루엔자 백신과는 달리 폐렴 예방접종은 연중 언제라도 맞으실 수 있습니다. 폐렴이 자주 발생하는 겨울이 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Q. 지금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였다면 얼마 후에 인플루엔자 백신이나 다른 백신을 접종할 수 있나요?
A. 인플루엔자 백신이나 다른 백신과 동시에 접종해도 되고, 접종 전이나 후에 접종해도 됩니다. 불활성화 백신 간 또는 불활성화 백신과 생백신 간에는 접종간격을 두지 않아도 됩니다. 단, 수막구균 백신 중 메낙트라와 13가 단백결합 백신은 동시 접종하지 않고 최소 4주 가격을 두고 접종해야 합니다.
Q. 폐렴구균 예방접종 후의 이상반응에는 무엇이 있나요?
A. 폐렴구균 예방접종 후 발생하는 이상반응은 실제로 드뭅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접종 후 통증, 부종, 발적, 발열 등으로 대부분 2~3일 내에 자연히 사라집니다